🏁 Editor’s Note
이사 트럭을 부르기도 전에 장롱 하나 버리는 절차부터 막막해지고, 물총을 들고 뛰어들 준비를 하다가도 티켓 예매창 앞에서 그린팀과 옐로우팀 사이에서 멈칫하게 됩니다. 무인양품 신상 오디오를 장바구니에 담으려다 국내 미출시라는 문구를 마주하고, 공항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여권 하나 때문에 멈춰서기도 하죠.
이번 호를 관통하는 건 하나입니다. 겉보기엔 단순해 보이는 일들 뒤에는 늘 조건과 예외가 숨어 있고, 그 조건을 미리 알아둔 사람만이 손해를 피해간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억만장자들의 습관에도, 알고 보면 아주 오래전부터 계산된 이유가 숨어 있었습니다.
결국 아는 만큼 시간과 돈을 아끼고, 모르면 그만큼 대가를 치르는 셈입니다. 어떤 조건은 과태료로, 어떤 조건은 놓친 티켓으로, 또 어떤 조건은 뒤늦게 알아챈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이번 호를 준비하며 발견한 다섯 개의 이야기,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 TOP STORY : 이사할 때 아무도 안 알려주는 100만 원짜리 함정
- NX PICK : 킨텍스가 물바다 되는 날, 그래미가 도착했다
- LIFE : 무인양품이 소리를 만들면 이런 모양이 된다
- PLAY : 출국 3시간 전, 여권 없이 공항에 도착했다면
- INSIGHT : 9000만 원짜리 재킷, 원단 때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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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때 아무도 안 알려주는 100만 원짜리 함정]
이사 트럭이 도착하기도 전에, 먼저 마주치는 건 장롱과 매트리스입니다. 종량제 봉투에 욱여넣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파트 집하장이나 골목에 그냥 내놨다간 과태료 통지서가 날아올 수 있죠. 문제는 이게 아파트냐 빌라냐 단독주택이냐에 따라, 그리고 사는 동네 구청이 어디냐에 따라 신고 절차부터 배출 장소, 수수료까지 전부 달라진다는 겁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지역마다 답이 제각각이라 오히려 헷갈리기만 하죠.
- 분류 기준 : 장롱, 소파부터 이불, 자전거까지, 대형폐기물의 범위는 생각보다 훨씬 넓습니다
- 신청 경로 : 온라인, 전화, 방문 신청 중 어떤 게 기본값인지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 배출 장소 : 아파트는 집하장, 단독주택은 대문 앞, 헷갈리면 수거가 아예 안 됩니다
- 수수료 함정 : 같은 침대 하나도 구청 조례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매겨집니다
신고 없이 내놨다가 백만 원짜리 과태료를 받는 사람이 매년 나오는 이유, '자세히보기'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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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가 물바다 되는 날, 그래미가 도착했다]
7월 24일, 킨텍스가 통째로 물바다가 됩니다. 국내 최대 여름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6'이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예매창이 벌써부터 들썩이는 중인데요, 매년 라인업 공개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해온 워터밤이지만 올해는 반응의 결이 조금 다릅니다. 익숙한 K팝 스타들 사이에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의 이름이 나란히 걸렸거든요. 사흘간 킨텍스 야외 무대를 채울 이름들, 하나씩 살펴봐야겠죠.
- 개막 무대 : 2017년 이후 처음 국내 무대에 서는 이 프로듀서, 등장 배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 화제의 라인업 : 카리나, 박재범, 라이즈까지, 요즘 가장 뜨거운 이름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 그린팀 vs 옐로우팀 : 예매할 때 반드시 마주치는 이 선택지, 사실 관람 조건과는 무관합니다
- 입장 필수템 : QR티켓과 신분증 없으면 현장에서 아예 못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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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이 소리를 만들면 이런 모양이 된다]
서랍 손잡이 하나에도 군더더기를 남기지 않는 브랜드, 무인양품이 이번엔 소리를 만들었습니다. '생활에 좋은 소리'라는 이름으로 헤드폰과 이어폰, 스피커까지 다섯 가지 오디오 제품을 한꺼번에 선보인 건데요. 오디오 전문 브랜드가 아닌 생활용품 브랜드가 소리를 디자인한다는 건 어떤 모습일까요. 화려한 스펙 경쟁 대신 무인양품이 택한 방식이 궁금해집니다. 색을 덜어내고 로고를 지우던 그 손길이, 이번엔 어디까지 이어졌을지 살펴볼 차례입니다.
-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 연속 재생 70시간에 6만 원대 초반, 유명 브랜드 반값 수준입니다
- 오픈형 vs 커널형 이어폰 : 재택근무자와 야외활동파, 각자 맞는 타입이 따로 있습니다
- 미니 스피커 두 종 : 캠핑용과 주방용, 걸고 다니거나 올려두거나 쓰임새가 갈립니다
- 주의할 점 : 아직 일본 현지에서만 판매 중,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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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3시간 전, 여권 없이 공항에 도착했다면]
출국 시간은 다가오는데 여권이 손에 없다면, 그 순간 머릿속은 백지가 됩니다. 여행 가방을 수십 번 확인했는데도 하필 그날 여권이 사라지거나, 공항에 도착해서야 서랍 속에 두고 온 걸 떠올리는 경우, 매년 적지 않게 벌어집니다. 다행히 인천공항에는 이런 순간을 위한 제도가 이미 마련돼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이 제도를 출국 당일에야 처음 검색해본다는 점이고, 정작 알고 나면 시간이 촉박했던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 긴급여권 : 공항에서 당일 발급 가능하지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문을 엽니다
- 국제운전면허증 : 여권, 사진 한 장만 있으면 5~10분 만에 끝나는 절차입니다
- 해외 분실 시 순서 : 분실신고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일이 따로 있습니다
- 되돌릴 수 없는 선택 : 신고하는 순간, 나중에 여권을 되찾아도 다시는 못 씁니다
주말 출국이라면 이 제도를 아예 못 쓸 수도 있다는 사실, '자세히보기'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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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만 원짜리 재킷, 원단 때문이 아니었다]
검은 가죽 재킷 한 벌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예상 낙찰가는 최대 9000만 원, 엔비디아 최신 AI 칩 한 대 값입니다. 백화점에서 사면 1만 달러도 안 하는 이 옷에 이런 값이 붙은 이유, 재질이나 브랜드 때문이 아닙니다. 젠슨 황이 입었다는 사실 하나가 값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사람들이 정작 사려는 건 옷감이 아니라, 그 옷에 쌓인 이야기 쪽입니다. 도대체 옷 한 벌이 어떻게 이런 서사를 갖게 되는 걸까요.
- 최초 신봉자의 제복 : 소더비가 이 재킷을 부르는 표현, 리더십과 무슨 상관일까요
- 잡스의 터틀넥 비하인드 : 원래는 전 직원용 유니폼이었다가 실패한 이야기입니다
- 저커버그의 변신 : 오랫동안 고수하던 회색 티셔츠를 벗어던진 진짜 이유가 있습니다
- 반복이 자산이 되는 시점 : 시그니처 룩은 언제부터 값을 갖기 시작할까요
같은 옷을 매일 입는 CEO들, 사실은 계산된 전략이라는 이야기 자세히보기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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